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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기도, 서기도 불편한 고환 통증… 단순한 문제일까요?
"아침에 일어나보니 고환이 갑자기 아파요."
"운동 중 부딪힌 줄 알았는데 통증이 계속돼요."
이런 증상은 단순 타박상이 아닌, **‘고환염(Orchitis)’**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고열, 발열, 붓기까지 동반된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1. 고환염이란 무엇인가요?
고환염(Orchitis)은 고환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합니다.
단독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종종 부고환염(Epididymitis)과 함께 발생하여
부고환고환염으로도 진단되며, 염증이 고환과 그 주변으로 퍼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2. 고환염의 원인
■ 감염성 고환염 (가장 흔함)
- 바이러스 감염: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이후 합병증
- 세균 감염: 요도염, 전립선염 등이 고환으로 퍼진 경우
- 성병: 클라미디아, 임질 등
■ 비감염성 고환염
- 외상, 정관수술 후 염증 반응
- 자가면역질환
3.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보세요
- 한쪽 또는 양쪽 고환의 붓기와 통증
- 만지기만 해도 민감하고 따끔거림
- 고열, 오한, 전신 쇠약감
- 복부나 사타구니 쪽까지 통증이 퍼짐
- 배뇨 시 통증, 요도 분비물
※ 특히 10~20대 청소년이 볼거리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드물게 난임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4. 진단 방법
- 병력 청취 및 이학적 검사: 외관 및 통증 확인
- 고환 초음파 검사: 고환 내 염증, 농양 여부 확인
- 소변 검사: 세균 감염 여부
- 혈액 검사: 염증 수치 확인 (CRP, WBC 등)
5. 치료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원인치료 방법
세균 감염 | 항생제 복용 (보통 10~14일) |
바이러스 감염 | 해열제, 소염제 중심의 대증치료 |
통증 조절 | 냉찜질, 휴식, 고환 지지대 착용 |
심한 경우 | 입원 치료, 고름 제거 필요 시 수술적 접근도 고려 |
※ 대부분은 약물 치료와 휴식으로 호전되지만, 방치 시 고환 위축 또는 불임 가능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6. 일상 속 관리 팁
- 꽉 조이는 속옷, 청바지 피하기
- 무리한 운동이나 장시간 서있기 자제
- 성병 예방을 위한 콘돔 사용 필수
- 감염 이력 있다면, 재발 방지 위해 주기적 검진 권장
마무리하며
고환은 예민한 부위이기 때문에,
작은 통증이라도 쉽게 무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환이 붓고 아프다면, 빠르게 원인을 찾고 치료하는 것이 후유증을 막는 첫걸음입니다.
단순한 염증은 대부분 치료 가능하니, 증상이 있을 땐 망설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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